전기밥솥으로 구운계란(맥반석) 만들기!! :^)

​냉장고를 열어보니 유통기한이 일주일이나 지난 계란이 12개나 들어있었다. 

버리기엔 너무 아깝고 먹기에는 찝찝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밥솥으로 맥반석 계란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일단 계란이 먹어도 되는지, 상했는지 안상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소금물에 담궈봤다. 

*계란 상했는지 알아보는 법*

1. 소금물에 계란을 담궈서 물에 뜨면 상한 계란 (가라앉으면 싱싱)

2. 깨뜨렸을때 노른자가 퍼진다. (노른자가 탱글탱글하면 싱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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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소금물에 담궈봤는데 다 잘 가라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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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도 해봤는데 노른자도 탱글탱글하니 냄새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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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맥반석 계란을 만들어본다. 

물은 계란이 살짝 잠길 정도로만 넣어주고 왠지 간을 해야할 것 같아서 소금을 약간 넣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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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선 백미코스로 가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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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겉으로 보기에는 잘 모르겠다. 한번 까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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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구운계란 티가 난다. 반으로 잘라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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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맛도 얼추 맥반석 계란 맛이 난다. 그렇지만 뭔가 아쉬워서 한번 더 물을 붓고 가열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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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에 소금기가 가득하다. 물에 담궈놓으면 금방 닦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에는 그래도 제법 계란 색이 까무잡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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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보니 더 까맣고 맛있어 보인다. 냄새도 죽인다!

물론 맛도 있음! 맥반석 계란은 보통 계란보다 더 오래 먹을 수 있다고 하니 

매 끼니마다 한개씩 오빠랑 먹어야겠다.

유통기한 지난 계란 맥반석 계란 만들어 먹기 대성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