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의 일상 다이어리

일상 다이어리/여행

비오는 날의 우도여행 1. 우도버스, 우도봉

건반이와 쿡 2019. 1. 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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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우도 가는 날! 비가 하루종일 온다고 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으니 아침부터 준비를 단단히 하고 우도항으로 떠났다. 

골든튤립 호텔 1층에 있는 CU 편의점에서 귀여운 무민이 그려진 우비와 우산을 샀다. ​


비가 와서 그런가... 한산하다~




우도에서 나오는 시간표도 찍어놓고.

성인 2명 왕복 요금 17,000원!


배에서 내려서 바로 왼쪽으로 가면 우도버스 매표소가 보인다. 


가자 마자 버스가 출발하려고 해서 사진을 못찍었다. 

우도 내 버스 자유이용권 5000*2=10,000

(비가 와서 많이 못돌아 다녔기 때문에 차라리

타고 내릴때마다 1000원씩 내고 타는게 나았을 것 같다.)

첫번째로 내린 곳은 동천항을 지나 

우도봉에서 하차했다. 버스가 꽉 차 있었지만 

우도봉에서 내리는 사람들은 우리와 다른 한팀 두팀 뿐이었다. 



비도 오고, 평일이라 그런지 엄청 한산했다. 

그래서 더 여유롭고 좋았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아 우비만 쓰고 돌아다녔다. 



중간에 떡하니 있는 말의 흔적...ㅎㅎ

맑은 날의 우도봉도 좋았겠지만, 

이렇게 흐린날의 우도봉도 운치있고 참 좋았다. 

탁 트인 공간에 우리만 있는 듯 해서 

마음껏 소리도 질러보고 노래를 부르며 돌아다녔다. 


이 사진이 거의 꼭대기 다 와서 밑을 보며 찍은 사진!

자연 절경을 보며 감탄하며 찬양을 부르시는 우리 오마니. 



엄마도 우도에서 우도봉이 제일 좋았다고 말씀하셨고, 

나도 제일 기억에 남는다. 

(아마 첫번째 코스라 체력이 좋았던 탓도 있는 것 같다.)


예쁘기 머리 묶은 말 사진 한장 남기고 

다시 내려가서 순환버스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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