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의 일상 다이어리

일상 다이어리/여행

강아지와 함께한 부산여행 코스(에어비앤비 타워더모스트)🐶🧳

건반이와 쿡 2023. 3. 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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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숙소를 정할 때 우리에게 중요했던 건

1. 당연히 애견동반 가능에 (추가비용 x)
2. 바다랑 가깝고 (부산까지 왔는데 당연히 오션뷰!!!)
3. 좁아도 깨끗한 곳 (방 많고 넓으면 너무 비싸짐.. 둘이 가는데 굳이?)
4. 주차 가능

그리하여 에어비앤비로 광안리 근처 타워더모스트광안에 숙소를 잡았다.

밤늦게 도착해서 찍어본 숙소 내부.
늦은 밤이라 창문 밖에는 잘 보이지도 않고
스케줄 마치고 오느라 첫날은 아무것도 못하도 그냥 쉬기~~

애견용품도 비치되어 있음. (패드는 다이소 꺼라 엄청 얇음)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정리도 안 하고 있는데
건반이가 저러고 밖에 구경하고 있는 게 귀여워서..
광안대교가 보이는 뷰이다. 넘나 맘에 들었음!!

숙소 컨디션도 깨끗하고 좋았음.
단 침대가 높으니 강아지계단 챙기는 게 좋을 것 같음.

임시방편으로 건반이가 오르내리기 편하게 침대 옆으로 소파를 바짝 붙여놨음

아침으로는 준비해 온 밥을 간단히 먹고 바로 아침 산책~
숙소 바로 앞으로 광안대교 뷰 산책로가 있어서 너무 좋았음.

숙소에서 광안해수욕장까지 천천히 걸어서 10분?
한번 걷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감천문화마을로 출발~~

날씨도 덥지도 않고 좋았지만 배고파서 금방 체력이 딸림…
우리가 초입쯤에 주차를 해서 어딜 가나 오르막의 연속이었음

애타게 식당을 찾다가 우연히 보이는 곰탕집…
‘애견동반 가능한가요?’ 물어보고 된다고 하셔서
무작정 들어감..ㅎㅎ

손님이 없는 별도의 공간으로 안내해 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맛은 보통의 곰탕맛~~~ 배고픈데 무언들 맛없으리.
막 특별하진 않았음.
이 정도면 충분히 구경한 것 같아서 다음코스로 깡통시장!!

와 사람 너무 많아.. 이것저것 구경하다 점심 먹은 지
얼마 안돼서 간단하게 계란씨앗호떡만 먹고
다음코스인 자갈치시장으로 출발!!!

편하게 먹고 싶어서 꼼장어 포장해 와서 집에서 저녁으로 먹음
이렇게 국물 있는 곰장어는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었음!!

다음날 아침으로 밥까지 볶아먹기!! ㅎㅎ

저녁에 숙소 앞 가까이에 있는
밀락더마켓 구경 갔다가 부산샌드 기념품으로 사고

마지막밤을 광안리해수욕장 밤 산책으로~~

그리고 아시는분이 야식으로 꼭 냉채족발 먹어야한다며..ㅎ
냉채족발을 야식으로 먹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가는 날까지 부지런히 아침산책!!

아점으로 활어회센터에서 회 야무지게 먹고..
회 잘 못 먹는데 진짜 맛있게 먹었음.
회 잘 먹는 남편도 맛있다고 인정..👍

건반이는 가방 속에 ㅠㅠ 여기선 나오면 안 돼..
밑반찬으로 나오는 당근 가방에 넣어줌.
후다닥 먹고 마지막 해운대로 출발~~~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신나게 뛰고 사진도 많이 남기고~
여러모로 즐거웠던 부산여행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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