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단둘이 이렇게 멀리까지 가는 여행은 처음이고 내가 다 준비해서 가는거라 부담도 되었다. 여행이 익숙하지 않고, 여유도 없는 부모님에게 돈 없어도 건강있고 시간 있을때 가족 여행 한번이라도 다녀오자고 1년동안 설득끝에.. 엄마랑 먼저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아빠도 내심 가고싶어하는 눈치셨지만나중에 가자고 하신다. 올해도 한번 말씀드려서 멀리는 못가더라도 제주도라도 한번 모시고 가고 싶다. 열심히 인터넷도 찾아보고 책(제주도 여행백서)도 보면서 엄마를 위한 2박3일 코스를 정해봤다. 제주도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렌트카 업체(제주카카)로 가서 미리 예약해놓은 차를 받아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더 뉴 K3 | 2박3일 | 33,600원) 이곳은 촌촌해녀촌 뒷배경.그냥 아무데나 내려도 포토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