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에 왔다가 대전으로 돌아가려고 의정부 터미널로 향했다. 그런데 내가 보고온 시간대의 버스가 결행됐다고 하여.. 어쩔수 없이 1시간의 텀이 생겼다. 일단 터미널 안은 너무 답답해서 무작정 밖으로 나왔는데 왼쪽에 바로 보이는 카페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그곳으로 들어갔다. 와우 1시간동안 시간 보내기 딱 좋은 곳이다! 메뉴도 참 많다. 카페에 잘 안와본 티를 내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쭉 둘러보고 라떼를 시켰다. (나중에 버스에서 멀미나서 혼났다.) 공간도 쾌적하고... 햇빛도 아주 잘 들어와서 창가 옆쪽으로 바로 자리를 잡았다. 딱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건 샌드위치를 맛있게 만들고 계시는 사장님이였다. 샌드위치도 종류가 엄청 많았다. 하나 주문할까 하다가 먼길 버스타고 가야해서 참았다. 괜히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