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열어보니 유통기한이 일주일이나 지난 계란이 12개나 들어있었다. 버리기엔 너무 아깝고 먹기에는 찝찝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밥솥으로 맥반석 계란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일단 계란이 먹어도 되는지, 상했는지 안상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소금물에 담궈봤다. *계란 상했는지 알아보는 법* 1. 소금물에 계란을 담궈서 물에 뜨면 상한 계란 (가라앉으면 싱싱)2. 깨뜨렸을때 노른자가 퍼진다. (노른자가 탱글탱글하면 싱싱) 일단 소금물에 담궈봤는데 다 잘 가라앉아 있다. 후라이도 해봤는데 노른자도 탱글탱글하니 냄새도 괜찮았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맥반석 계란을 만들어본다. 물은 계란이 살짝 잠길 정도로만 넣어주고 왠지 간을 해야할 것 같아서 소금을 약간 넣어줬다. 그리고나선 백미코스로 가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