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동에 새로 생긴 제주고기국수집에 다녀왔다!
사실 생긴지 좀 됐는데 한번 가봐야지 말만 하고 못갔었는데
지인이 너무 맛있다고 최근에 데려가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원래 국수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제주고기국수는 정말 맛있는 것 같다.
가격도 6,500원인데 양도 많도 국물도 뽀얀것이 정말 든든하게 먹은 것 같다.
이열치열이라고 더운날 뜨끈한 국수 먹으니 더 힘이 나는 것 같다.
(오히려 에어컨이 너무 빵빵해서 추워서 일찍 일어났다.)
점심이나 저녁시간에 가면 사람들로 꽤나 북적이는 편이다.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왠지 잘 될 것 같다. 어르신들 부터 어린이들 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오는거 보니...
곱배기는 1,000원인데 굳이 곱배기를 시키지 않아도 양이 꽤 많은 편이다. (나는 원래도 많이 먹는편에 속하는데 말이다.)
그리고, 국수를 먹고 쿠폰을 찍어주는데 도장을 10개 찍으면 돔베고기中(12.000원)를 서비스로 먹을 수 있다! (현재 6개 찍었당 예!!)
여기 제주고기국수집의 국수는 제주도 시청 앞 20년 전통의 제주 양푼이 고기국수의 맛을 전수 받아 제주 전통의 맛 그대로 전한다고 한다.
고기국수는 사골육수에 생중면을 삶아 돼지고기를 넣어 먹는 제주도의 오래된 향토 음식이라고 한다.
알고보니 체인점이였구나. 역시.... 그나저나 제주도 하면 흙돼지나 옥돔, 마라도 짜장면... 이정도밖에 알지 못했는데 또 하나 알게 되었다.
여름 시즌에만 하는 '제주 가오리 물회 국수'도 주문해 봤는데 맛은 있는데 역시 메인 요리인 제주고기국수가 더~~ 맛있었다. 사실 가오리 맛도 잘 모르는데 물회라는 말에 주문했다가 생각했던 맛이 아니라 실망한 것도 있는 것 같다.
아, 그렇다고 맛없다는 것은 아니다. 맛은 있다.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전민로 34길 26 / T. 042)864-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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