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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포천에서 좋아하는 맛집 중에 한 곳 '명품쌈밥'!!
진짜 거짓말 안 하고 일주일에 세 번 정도 간 적도 있다... ㅎㅎ
포천에 유명한 모내기 쌈밥집이 있는데
나는 명품쌈밥집의 고기와 된장이 덜 자극적이고 더 맛있게 느껴진다.
가격은 만원!
밑반찬도 기본적으로 7가지 정도 나오는데 다 맛있음.
평소에 잘 안 먹는 가지나 나물들도 여기 오면 잘 먹게 되는 것 같다.
제육볶음과 된장찌개!! 쌈이랑 먹으면 왜 이리 맛있니.
옛날에는 쌈밥이 맛있는지 몰랐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더 맛있어지는 이 기분...
둘이 가서 맨날 다 못 먹고 남길 정도로
넉넉하게 주시는 조조밥. 진짜 양이 많음....
무한리필 가능한 싱싱한 쌈채소들.
옛날에 쌈밥집 가면 상추, 깻잎밖에 먹을 줄 몰랐는데
지금은 케일, 당귀, 치커리, 겨자잎... 없어서 못먹음ㅠㅠ
풀일 뿐인데 왜 이리 맛있을까.
나중에 진짜 집에 심어서 키우면서 먹고 싶음
아, 그리고 이건 몇 달 전 엄마랑 갔을 때
명품쌈밥집에서 처음 먹어본 보리굴비.
굴비를 많이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시원한 녹차에
밥을 말아서 굴비를 딱 올려서 처음 먹어본
그 맛이 잊혀지지 않는다..ㅎㅎ
녹차가 비린맛을 감소시켜줘서 짭짤한 굴비와 완전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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