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식구들이 모여 소고기를 먹으러 동주산성을 갔다.
원래는 민통선에 가려고 했으나 동주산성이 우리집과 더 가까워서 여기로 갔다.
부모님은 고기 맛은 비슷하다고 하셨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고기들... 자신이 고기를 선택해서 먹고갈 수 있다.
우리도 맛있어 보이는 고기를 골라서 자리를 잡았다.
먼저는 엄마가 좋아하시는 소갈비.
가격은 62,160원
크... 맛있었음... 오빠가 진짜 고기를 잘 굽는 것 같다.
묵냉채는 상차림비에 포함되어있어서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됨.
저 묵냉채 정말 맛있었다... 내 취향.
밑반찬도 이렇게 나오구요.
소갈비 먹는 도중 나온 육회. 양이 너무 많다. 가격은 4만원정도 했던것 같다.
나는 현재 날것을 먹으면 안되서 거의 아빠가 다 드셨다.
너무 맛있게 드셔서 몇 점 먹어보니 그닥... ㅠㅠ
고기 먹을때 빠질 수 없는 냉면. 근데 배가 불러서인지
왜때문인지 몰라도 냉면도 그닥... 왠만하면 냉면 다 좋아하는데 ㅠㅠ
아, 약간 오빠가 평양냉면 같다고 했다(밍밍한 맛).
자극적인 냉면만 먹어봐서 이렇게 느끼나 보다.
마지막으로 한우모듬. 가격은 91,800원.
사진으로 보시다싶이 우리 가족은 4명... 너무 많이 시켰다.
그래서 몇점만 구워서 먹고 나머지는 집으로 가져가서 부모님 구워드시라고 했다.
먹느라 바빠서 발로 찍은 사진. ^^;
후에 여쭤보니 집에서 먹어도 맛있게 드셨다고 하심.
고기와 냉면을 함께 먹으면 냉면은 4,000원에 먹을 수 있다.
상차림비는 1인당 3,000원....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먹고 나왔다.
당분간 한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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