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몸보신할 겸 뭘 먹을까 고민하다 친구가 맛있는 추어탕집을 안다고 데려가 줬다. 어렸을 때는 아무리 미꾸라지가 갈아져 있어도 뭔가 씹히는 맛이 꺼림칙해서 추어탕을 못 먹었었는데 대학원 다닐때 너무 힘든 날 동기가 사준 추어탕을 먹고 힘이 난 기억이 있어 그 뒤로는 잘 먹는다. 물론 맛도 있는 것 같다. 한적한 도로 외딴곳에 자리 잡고 있는 추담골. 그런데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았다. 포스팅하다 추담골이 체인점이란걸 알게 되었다. 추어탕은 많이 알고있다싶이 칼륨이 풍부하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고 한다. 또한, 혈액 속의 나트륨을 배출해준다고 하니 보양식이 맞는 것 같다. 매주 목요일이 휴무이다. (친구랑 목요일에 왔다가 허탕 치고 다른 날 다시 옴..) 브레이크 타임이 3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