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남자애들이 항상 원피스, 원피스 하곤 했는데.. '그게 그렇게 재밌나?' 라고 생각했었다. 여자애들은 그 시기에 만화보다는 아이돌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클릭비 광팬이였던 나.. 저 브로마이드도 있었지) 그리고 심지어 성인이 되서도 아직 완결이 안났다는 원피스. 나는 드라마도 완결된 드라마를 몰아서 보는것을 좋아한다.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려!) 그런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손대지 말아야 할 것에 손을 대고 말았다. 바로 원피스 1화.. 와.. 너무 재밌어. 그리고 꼭 눈물코드가 한장면씩 나옴 ㅜ^ㅜ 요 장면은 눈물코드는 아니지만 괜히 내가 더 설레었던루피와 나미의 첫 만남. 지금 3기 18화째 보고있는데 나때문에 오빠도 빠져버렸다.. 13기까지 금방 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