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 평화공원 교육관 수련회 장소 답사 겸 영동에 갔다가 선생님들이 맛있다고 추천해주신 영동역 근처 맛집! 한양쫄면을 먹으러 갔다. 생각보다 장소가 좁고 사람들도 가득해서 장소 사진은 못 찍고 음식 사진만 찍어왔다. 이날 너무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먹었다. 심지어 매운걸 잘 못 먹는 나와 오빠에게는 순한 맛도 너무 매워서 먹기 힘들었다. 하지만 맛있게 매운 맛(?)이라 면 한가락 남기지 않고 쓱쓱 먹고 왔다. 다만 며칠은 고생해야 했다……. 흑 같이 가신 선생님들은 매운맛을 시키셨는데 정말 잘 드셔서 깜짝 놀랐다. 우리가 진짜 매운맛을 못 먹는 편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고 돌아왔다. 김과 야채가 듬뿍 올려진 비빔쫄면. 이것이 바로 순한 맛이다. 저 장국과 먹으면 혀가 불타오르면서 더 매운맛을 느..